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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인물(인터뷰)

친구를 인터뷰하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 안에 있는 날이 많아졌다. 친구들은 이 시기에 집에서 무엇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한 중학생의 인터뷰을 알아보았다.

 

Q. "먼저, 이렇게 인터뷰하게 된 심정, 소감은 어떠하신가요?"

A. "이렇게 인터뷰를 하게 되어서 굉장히 뜻 깊고, 그동안의 일상들을 이렇게 공유할 수 있어서 굉장히 재미있을 것 같아요. 또 인터뷰를 해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 될지 잘 모르고 어렵지만, 친구(이서영기자)가 도와주고 하니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코로나 중에 뭘 하시면서 지내시나요?"

A. "학교를 가는 날 보다 안 가는 날이 많아서 온라인으로 수업을 하고 있고, 최대한 집 밖에 안 나가려고 하다 보니, 어느 날부터 집순이가 되어있었습니다. 또 정말 할게 없어서 퍼즐 맞추기라는 새로운 취미도 가졌습니다. 처음 퍼즐을 맞추기 시작했을 때는 고난과 역경의 연속이었지만, 계속 하다 보니 스트레스도 풀리고 뿌듯함과 희열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서 알차게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Q. "중학생이 되니까 어떠하신가요?"

A. "학기 초반에는 학교에 아직 적응하지 못한 상태에서 해야 할 일도 많고, 수행평가 하루에 5개씩이나 있는 등 너무 바쁘고 혼란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조금 시간이 지나니 중학교에 완벽히 적응한 것 같습니다. 또 이제 막 중학생이 되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정상적으로 학교에 다닐 수도 없고, 자유학기제도 만끽하지 못 해서 정말 아쉽습니다."

 

Q. "중학교랑 초등학교는 어떤 점이 많이 다르신가요?"

A. "일단 첫 번째는 교복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아침마다 옷을 입는 시간보다 고민하는 시간이 많아서 시간이 참 아까웠고, 얼른 중학생이 되어서 교복을 입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교복을 입어보니 시간은 훨씬 단축되었지만 매일 똑같은 옷만 입고, 규정에만 맞춰서 입어야 되니 힘들고 좀 질리게 된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분위기 차이 입니다. 학교를 오랜만에 가서 그런지 친하게 지냈던 애들하고도 멀어지게 되었고 서먹서먹해졌습니다. 또 초등학교는 더 자유로웠고 선생님들께서 다정다감하게 대해 주셨고, 모든 것을 다 알려주셨는데, 중학교는 스스로 해야 되는 것들이 많아 졌고, 선생님들도 좀 무서워진 것 같습니다."

 

Q. "코로나 시대를 어떻게 알차게 보내실 건가요?"

A. "매일 집에만 있다 보니, 잠도 늦게 되고 또 온라인클래스 때문에 아침에 일찍 일어냐 되는 하루를 매일 반복하게 되어서 잠이 많이 부족하고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하루를 보내기 위해서 좋은 습관을 만들고 싶습니다. 또 퍼즐 맞추기보다 더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새로운 취미를 찾거나 평소에 관심 있었던 진로를 좀 더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것입니다. 또 학습지, 문제집이나 예습, 복습을 통해 제대로 배우지 못한 교과들을 채울 것입니다."

 

 이렇게 친구는 하루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있고, 무엇보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하면서 잘 지내고 있는 것 같다. 이 인터뷰를 통해 친구와 더 가까워지고, 친구의 일상을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