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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칼럼

과학과 아름다운 예술의 조화, 마우나케아의 어떤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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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머리 위로 고흐가 본 그날 밤 그 밤하늘과 꼭 같은. 여러 가지 색깔의 별들이 눈부시게 빛나고 있다.”
  2018년 올해의 천문학책으로 선정된 '트린 주안 투안'의 「마우나케아의 어떤 밤」은 천문학을 쉽고 아름답게 풀어낸 책이다. ‘과학과 아름다운 예술의 조화’라는 사람들의 찬사에 걸맞게, 책 속에 들어있는 아름다운 그림, 사진들은 책을 읽는 내내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은 ‘빛의 속도’에 관한 내용이었다. 빛은 우리의 기준으로 매우 빠르지만, 우주의 차원에서 봤을 때는 매우 느리다. 그래서 달은 1초 전의 모습으로, 태양은 8분 전의 모습으로, 가장 가까운 별이 프록시마 켄타우리는 250만 년전의 모습으로 우리눈에 보인다.


 작가가 쓴 글귀들도 예뻤는데, 필자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글은 ‘우연은 현실을 만들어내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한다.’이다. 여러가지 우연 덕분에 인간이 탄생한 것이고, 우리가 이렇게 살고있는 것이라는 구절이 마음에 와닿고 인상적이었다.

 

  대부분의 천문학책은 그저 있는 사실을 딱딱하게 알려주는 느낌이었다면, 이 책은 과학적 원리에 대해 설명하면서도 문학과 예술을 포함하여, 책을 읽는 내내 지루하지 않았고 밤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게 해주었다.

 

  특히 천문학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은 한번은 꼭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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