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22 (금)

  • 구름많음동두천 28.0℃
  • 구름많음강릉 25.2℃
  • 구름많음서울 27.3℃
  • 구름많음대전 29.6℃
  • 구름많음대구 28.7℃
  • 소나기울산 24.4℃
  • 구름많음광주 28.5℃
  • 구름조금부산 26.2℃
  • 구름조금고창 28.5℃
  • 맑음제주 29.8℃
  • 흐림강화 24.9℃
  • 흐림보은 26.5℃
  • 구름많음금산 27.9℃
  • 구름조금강진군 30.4℃
  • 흐림경주시 24.4℃
  • 구름많음거제 28.7℃
기상청 제공

영상 NEWS

안양누리기자단_우리가 왜 헌혈을 해야할까요?

 



현대인의 물질만능주의를 비판하는 책, 「옥상의 민들레 꽃」
불과 몇 십 년 전만 해도, 우리 이웃들은 서로 담 너머로 음식을 건네며 정을 쌓았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아파트가 많아지고 담을 높이 쌓는 집이 늘어나면서, 우리는 주변의 이웃들과 한 층 두 층 마음의 담까지도 높이 쌓아가고 있다. 오늘 소개하는 책「옥상의 민들레꽃」의 주인공인 '나'는 궁전아파트에 사는 어린아이이다. 얼마 전, 궁전아파트에서는 할머니 두 분이 자살을 했다. 궁전아파트는 돈이 많은 사람이 사는, 누구나 부러워하는 아파트다. 그런데 이 곳에서 자살이 두 번이나 일어나자, 주민들은 대책을 의논하기 위해서 한자리에 모인다. 하지만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아파트 값이 떨어지지 않을까에 대해서만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하고, 사고의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인지는 잘 파악하지 않으려고 한다. 이 책은 1980년에 발표된 작품으로, 현대인의 물질만능주의와 인간적 가치의 경시 풍조를 비판하며, 그 속에서 인간적 가치 회복을 그려내고 있는 작품이다. 필자는 이 책에서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이 자기를 없어져 줬으면 하고 바랄 때 죽고 싶어진다'는 어린 아이의 말이 꽤 인상 깊었다. 왜냐하면 그 말에 공감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서술자를 순수한 어린 아이로 설정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