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12 (수)

  • 맑음동두천 26.6℃
  • 구름많음강릉 20.9℃
  • 맑음서울 27.4℃
  • 구름조금대전 26.0℃
  • 구름조금대구 22.2℃
  • 흐림울산 18.1℃
  • 구름많음광주 26.9℃
  • 구름많음부산 20.6℃
  • 맑음고창 28.4℃
  • 흐림제주 19.6℃
  • 맑음강화 25.4℃
  • 구름조금보은 23.6℃
  • 맑음금산 25.3℃
  • 구름많음강진군 26.5℃
  • 흐림경주시 18.8℃
  • 흐림거제 20.4℃
기상청 제공

생선 요리 옆에 나오는 레몬은 단순한 요리 장식일까?

생선요리를 먹기 전에 레몬즙을 뿌리는 이유

URL복사

 종류도 요리법도 다양한 생선은 특유의 비릿한 냄새로 인해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 그런데 이 비릿한 냄새를 없앨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생선의 비린내를 없애고 싶다면 주목해보자.

 

 해산물 혹은 일식집처럼 생선요리를 파는 음식점을 가면 맛있게 구워 나온 생선이나 생선회 옆에 레몬 조각이 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는 그 레몬 조각을 집고 즙을 짜서 생선 위에 뿌린 후 식사를 한다. 레몬 자체의 신맛과 향으로 인해 비린내를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레몬 양이 그리 많지도 않고 향이 매우 강한 과일도 아니기 때문에 그 생각이 맞다고 볼 수는 없다.

 

 그럼 어떻게 레몬즙으로 인해 비린내를 줄일 수 있는 것일까?

그 이유는 '산'과 '염기'에 대하여 설명할 수 있다. 레몬은 물에 녹았을 때, 수소이온지수가 7 이하의 물질인 ’산‘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 ’산‘은 수소이온지수가 7 이상인 ’염기‘를 만나면 반응하여 '물'과 '염'이 생성되며, 중화반응을 일으키게 된다. 생선의 비린내는 물고기가 죽으면서 생선에 포함된 염기성 화학물질인 '아민'이 증발하며 나게 되는데, 이 생선의 비린내가 염기성 때문이기에 산성 물질인 레몬즙을 뿌리면 중화반응이 일어나서 비린내를 없앨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레몬즙으로만 생선의 비린내를 없앨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산이 들어 있는 식초나 토마토 등의 재료로도 생선 비린내를 없앨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생선 요리를 한다면 평소 비린내 때문에 생선을 먹는 것을 꺼려 하던 사람들도 먹을 수 있을 것이다. 단순한 요리 장식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원리를 알아보고 요리할 때 활용해보도록 하자.


취재NEWS


칼럼



영상NEWS

더보기

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