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2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4.3℃
  • 구름조금강릉 18.6℃
  • 박무서울 17.3℃
  • 박무대전 15.9℃
  • 맑음대구 16.6℃
  • 맑음울산 18.6℃
  • 맑음광주 17.4℃
  • 맑음부산 21.8℃
  • 흐림고창 15.2℃
  • 제주 22.0℃
  • 맑음강화 16.7℃
  • 구름많음보은 12.7℃
  • 맑음금산 13.9℃
  • 맑음강진군 18.5℃
  • 맑음경주시 15.3℃
  • 구름조금거제 19.2℃
기상청 제공

독서칼럼

전염병'페스트'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 「페스트(La Peste)」

 책 「페스트」는 알제리를 배경으로 한 페스트 병의 이야기를 담은 '알베르카뮈'의 재난소설이다.

 

 이 책은 주인공이자 의사인 '베르나르 리외'와 프랑스 파리에서 온 기자 '레이몽 랑베르', 흑사병(페스트)가 하느님의 징벌이라고 주장하는 신부 '파늘루'등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이야기다.

 알제리 북부 해안의 작은 도시 '오랑(Oran)'에서 갑작스럽게 페스트가 발생한다. 그에 따라 외부와 격리조치가 취해지면서, 오랑시는 외부와 단절되고 시민들은 고립된다. 그렇게 외부로부터 고립된 채 하루에도 수십, 수백 명씩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상황이 1년 동안 지속되면서 드러나게 되는, 인간의 죽음을 철학적으로 다루는 이야기이다.

 

 처음은 주인공이 다니던 병원에서 쥐의 사체가 나온다. 그뒤로 점점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정부는 오랑시를 폐쇄한다. 차츰 시민들은 거짓소문에 쉽게 휘둘리고, 그 상황을 이용하려는 사람들도 등장한다 .그러던 어느 날, 몇명의 환자들이 회복하고 쥐들이 다시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렇게 페스트균은 오랑시에서 사라져 갔다. 주인공 '리외'는 "기쁨에 젖어있는 군중은 모르는 사실 즉, 페스트균은 결코 죽거나 소멸하지 않고 꾸준히 살아남았다가 언젠가는 인간들에게 불행과 교훈을 주기 위해 쥐들을 다시 깨우고, 사람들을 죽게 할 날이 오리라는 사실을 나는 알고 있었다"라고 하며, 책이 끝난다.

 

 이 책을 읽으면서, 페스트와 코로나19가 비슷하다고 생각됐다. 이 책처럼 심각한 상황은 아니지만, 얼마든지 미래에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친구들이 이 책을 통해, 전염병의 무서움을 인지하길 바라며,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