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많은 독서 계획들을 가지고 있겠지만, 올 여름방학에는 이 책, <10대와 통하는 환경과 생태 이야기>를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이 책은 크게 △왜 생태를 알아야 해? △지구가 달라졌어요! △인류를 위헙하는 환경, 생태 문제! △생태적으로 살기의 4개 챕터를 구성되어 있다. 그 중, 한 애피소드를 소개해 본다.
여러분은 햄버거를 하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맛있고, 한끼 대용으로 충분한, 먹고 싶은 음식이라고 답할 것이다. 하지만, 햄버거에는 불편한 진실이 숨어있다. 살이 찐다는 것보다는 좀 더 심각한 진실이 숨어있다.
우리는 대표적인 패스트푸드 음식인 햄버거에 대해서 그저 빵 두조각과 약간의 야채, 그리고 다진 고기로 만든 음식이라고 알고있다. 하지만, 햄버거가 숲을 사라지게하고 섬이 가라앉게 만든다는 것을 당신은 믿을 수 있는가? 햄버거는 숲이 사라지고 섬이 가라앉는 것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미국에서 소비되는 햄버거는 연간 대략 500억 개, 1인당 하루 평균 2.4개꼴이라고 한다. 햄버거에 들어가는 고기는 주로 소고기인데, 햄버거를 하나 만들기 위해서는 목초지 1.5평이 필요하다. 사람들은 이 목초지를 만들기 위해 숲을 없애고 있다. 이 숲이 사라짐으로 지구는 더워지고, 그 결과 지구 곳곳에서 기상이변이 발생하고 있다. 누군가 햄버거를 맛있게 먹는 동안, 지구 한쪽에서는 기상이변으로 나라가 물속으로 가라앉을까 걱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는 더 재미있고 풍성한 이야기들이 많이 있다. 올 여름방학에 읽어보면서 환경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환경~ 더 이상 미뤄도 되는 문제가 아니다. ▲캐나다의 50도 정도가 되는 폭염 ▲그로 인한 약 10만 마리 해양생물의 죽음. ▲산호초 백화 현상 등... 환경파괴로 인한 피해는 고스라니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우리는 하루빨리 이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