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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칼럼

바다의 불편한 진실, 다큐 '씨스피라시'

대규모 어업이 바다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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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씨스피라시' 는 대규모 어업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다. 

 어려서부터 바다를 사랑한 다큐멘터리 감독 '알리'는, 바다에 나갔을 때 마주하던 진실들로 이번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다.

 

 감독은 먼저 일본 '다이지'에서 금지된 고래잡이가 이뤄지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촬영을 위해서 그 곳에 도착하지만, 현지 경찰은 알리 일행의 모든 행동을 감시하며 촬영을 하지 못하도록 방해했다. 그들의 감시망을 피해 밖으로 나오니, 먼저 돌고래를 죽이는 어부들을 목격 할 수 있었다. 조사해 보니, 일본은 멸종위기 종인 참다랑어의 남획을 덮으려고 돌고래들을 학살해 온 것이었다.

 또, 상어의 지느러미를 잘라 중국으로 판 후, 지느러미가 잘린 상어를 그대로 바닷에 버리는 일명 '샤크피닝'도 이루어지고 있었다. 상어는 바닷 속 최상위 포식자인데, 상어를 남획하면 그 밑의 어종 개체수가 늘면서 맨 아래 어종까지 그 영향을 끼친다. 이 상어의 지느러미는 중국의 일품 요리중 하나인 '상어 지느러미 수프'에 이용되고 있는데, 이는 사치성의 대표 요리이지만, 영양가가 없는 요리이기도 하다.

 

 알리의 일행들은 이 현장들을 취재하려고 하였으나, 상어 지느러미가 판매되고 있는 지역에선 사진과 비디오 촬영이 금지되어 있었다. 그만큼 그들은 자신들의 행위에 대한 촬영을 원하지 않았다. 또 여러 환경 단체들은 어업이 미치는 생태계에 관해서는 이야기를 하지 않고, 물고기를 계속 남획해도 물고기들이 사라지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그들 뒤에는 자신들의 남획을 숨기고, 사람들에게 어업을 지속 가능한 산업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는 회사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불법 어업을 감시하고 잡으려고 해도 그 수가 너무 많다.

 또,한 어선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감시를 받고 사실상 노예와 다름없이 일하고 있다.  아프거나 사망하면 바다에 던져지는 일도 있다고 한다. 

 

다큐 에서는 어업으로 인한 바다 쓰레기가, 플라스틱 쓰래기보다 훨씬 많다고 한다. 바다  쓰레기 중 플라스틱 빨대는 0.03%, 그물은 46%하고 말한다. 하지만 환경 단체들은 이를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한편, 바다를 보존하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바다를 그대로 놓아두는 것'이라고 한다. 즉, 사람들이 생선을 먹지 않고, 어업을 중단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말하며, 다큐멘터리는 끝난다.

 

 

 다큐 '씨스피라시'는 우리가 몰랐던 지식을 알려주고, 일깨워 주는 다큐멘터리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이 영상의 길이는 총 130분이다. 어업이 바다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불편한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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