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산중학교 2학년 교과 선생님들을 인터뷰 했다. Q. 선생님께서 수업하시고 계신 과목을 좋아하시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수학 선생님 : "논리적이고 명쾌한 과목이여서 좋아하게 됐다" 체육선생님 : "어렸을 때 부터 활발하고 뛰어다니는 걸 좋아하면서 자연스럽게 좋아하게 됐다." 과학 선생님 : ''그냥 좋았다.특히 화학 실험은 결과가 딱 나와서 좋았다." Q. 선생님이라는 직업을 고르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수학선생님 : "학생들이 좋고,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이고, 보람된 일이라고 생각해서 선택했다." 체육선생님 : "어렸을 때, 스승님께서 교사라는 직업을 추천하셔서 선택했다." 과학선생님 : "집안이 교육과 관련있다. 나랑 잘 맞을 것 같았고, 가족 중 한 분이 권유하기도 했다. 그리고 과학에 관심도 많았기 때문에 선택했다." Q. 다시 태어나도 수업하시고 계신 과목의 선생님이 되실 건가요? A. 수학선생님 : "선생님을 할 것 같지만, 과학이나 도덕, 국어 등의 다른 과목 선생님이 될 것같다." 체육선생님 : "안할 것 같다. 교사보다는 내게 더 잘 맞고 새롭고 자유로운 직업을 선택할 것 같다." 과학선생님 : "다시 할 것 같다. 하지만, 도
지난 5월 20일, 안양누리기자단의 박혜인·문아연 학생기자들은 학생들의 마음을 보듬어 주시는 '나현미'상담교사(호계중)를 인터뷰했다. 인터뷰는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하였다. ● 질문 :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럼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 대답 : "나는야 현명하고, 편안한 미소를 지닌 상담교사 입니다! 저는 현재 호계중학교 상담 선생님 이고 호계중학교 상담실 총괄담당, 또래상담 동아리 운영 등을 하고 있습니다." ● 질문 : "선생님께서 생각하시는 상담교사란 무엇인가요?" ▶ 대답 : "전문상담교사는 학생들이 정서적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학생들의 고민을 함께 고민해주며 학생들을 도와주는 사람이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 질문 : "상담교사라는 직업을 선택하신 계기는 무엇인가요?" ▶ 대답 : "우연한 기회에 해 두었던 공부로 상담교사가 될 수 있었습니다. 당시 공부를 할 때만 해도 전문상담교사는 학교에 없었으나 사회적 분위기는 상담에 관심이 많아지기 시작할 때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 ● 질문 : "그렇다면 '상담교사'라는 직업의 장단점은 무엇인가요?" ▶ 대답…
지난 13일, 비산중학교의 리더 '이재길' 교장선생님을 만나서, 올 초에 진행한 화장실 공사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 기자(박재연) : "먼저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터뷰 시작하겠습니다. 첫번째로 이번에 화장실을 공사한 계기가 무엇인가요?" ● 교장선생님(이재길) : "우리학교가 14년이 되면서 외부에서 보기에는 쓸만하지만 사실은 내부가 배수의 문제가 있었어요. 학생들이 모르는 사이에 오물이 쏟아져 내려오는 비상사태가 여러번 있었기때문에 화장실을 새로 개조해야겠다는 계기가 되었어요." ● 기자(박재연) : "공사 기간은 얼마나 걸렸나요?" ● 교장선생님(이재길) : "2021년 2월 8일 방학하는 날 부터 4월 10일까지 거의 90일간 공사기간을 거쳤어요. 공사기간 중에 학생들이나 우리 교직원 모두 불편했지만, 협조를 잘해줘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 기자(박재연) : "화장실 공사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교장선생님(이재길) : "첫 번째로 설계할 때 학생, 교사, 학부모, 전문인의 필요와 의견을 되도록이면 많이 모아서 최대한 수렴했다는게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이에요. 두 번째로 학생들이 최대한 편리하면
우리나라 역사상 전투력이 가장 뛰어난 인물은 누구일까? 아마도 배부분의 사람들은 ▲충무공 이순신 ▲연개소문 ▲광개토대왕 등을 뽑을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고려시대 무신 '척준경'이라고 생각한다. '척준경'은 후대 사람들에게 ‘소드 마스터’라고 불릴정도로 무력이 강했던 사람이다. 그가 했던 업적들을 보면, 정말 한 사람이 했던 일이 맞나싶을 정도로 어마어마하다. 우리 한국사의 기록들은 왕을 중심으로 한 기록이기 때문에, 아무리 특출난 사람이라고 해도 결코 왕보다 과장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의 기록보다도 대단한 인물이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척준경'은 능력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인물이다. 그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하나는 그가 능력을 발휘됐던 시대가 여진족이 고려로 쳐들어 왔을 때인데, 이 시기의 사건은 우리나라에서 그다지 유명한 사건은 아니었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그가 대중매체에서 자주 나오는 인물이 아니라는 것이다. '척준경'은 단순히 어떤 단어나 글로 표현하기에 어려운 인물이다. 그럼 그는 정확히 어떤 업적을 이루어 냈을까? 제1차 여진 정벌 때, 척준경은 품계도 없는 하급관리인 '별가'라는 직책에 있었다. 그러나 그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 안에 있는 날이 많아졌다. 친구들은 이 시기에 집에서 무엇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한 중학생의 인터뷰을 알아보았다. Q. "먼저, 이렇게 인터뷰하게 된 심정, 소감은 어떠하신가요?" A. "이렇게 인터뷰를 하게 되어서 굉장히 뜻 깊고, 그동안의 일상들을 이렇게 공유할 수 있어서 굉장히 재미있을 것 같아요. 또 인터뷰를 해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 될지 잘 모르고 어렵지만, 친구(이서영기자)가 도와주고 하니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코로나 중에 뭘 하시면서 지내시나요?" A. "학교를 가는 날 보다 안 가는 날이 많아서 온라인으로 수업을 하고 있고, 최대한 집 밖에 안 나가려고 하다 보니, 어느 날부터 집순이가 되어있었습니다. 또 정말 할게 없어서 퍼즐 맞추기라는 새로운 취미도 가졌습니다. 처음 퍼즐을 맞추기 시작했을 때는 고난과 역경의 연속이었지만, 계속 하다 보니 스트레스도 풀리고 뿌듯함과 희열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서 알차게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Q. "중학생이 되니까 어떠하신가요?" A. "학기 초반에는 학교에 아직 적응하지 못한 상태에서 해야 할 일도 많고, 수행평가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학교생활을 시작한 지, 한 학기가 지났다. 친구들과 많이 붙어 다니지 못했고, 마스크를 끼고 다니다 보니 새로운 친구들과 이야기도 많이 나누지 못했다. 바뀐 학교생활에 대해서 친구들을 인터뷰하고 싶었으나, 이 조차도 어려워 필자가 필자 스스로를 인터뷰해 보았다. Q :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 중학교에 대한 기대점이나 로망이 있었다면? A : "중학교 입학 전에는 교복을 입는 것에 대해서 기대했고, 친구들과 함께 수련회를 간다거나 반티를 입고 체육대회를 하게 될 생각에 들떠있었죠." Q :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학교생활에 어려운 점이나 불편한 점이 있었다면? A : "'코로나19'로 인해 수업이 온라인 수업으로 바뀌다 보니. 온라인 접속이 잘되지 않아 불편할 때가 많았다. 등교 주간에는 각종 대회나 시험이 몰려서 바쁘고 힘들었어요.!" Q : 바뀐 학교생활에 아쉬웠던 것이 있었다면? A : "처음으로 가는 수련회도 가지 못했고, 체육도 움직임이 없거나 적은 이론 수업 또는 스피드 스태킹을 해서 아쉬웠어요. 게다가 새 친구들과도 이야기를 적게 나누다 보니, 많이 친해지지 못한 것 같았고요. 동아리도 영상 수업만 해서 아쉬웠
처음 시작한 중학교의 새 학년, 새 학기도 벌써 1학기의 끝자락에 다다라 있다. 새로운 친구들을 꿈꾸며 설레는 마음으로 반 배정표를 확인하던게 엊그제 같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서 수업의 반 이상이 온라인으로 진행이 됐고, 친구들과 친해질 틈도 없이 1학기가 허둥지둥 끝나버렸다. 특히, 중학생 새내기들은 입학식도 없었고, 중학교의 첫 생활도 제대로 즐겨보지도 못해서 아쉬움이 크다. 중학생으로써의 첫 1학기를 마무리하며, 학교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것에 대해서 기자(신다감) 스스로에게 인터뷰를 진행했다. Q : "새학교에 입학하면서 가장 기대했던것이나 중학교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면?" A : "아무래도 초등생에서 중등생이 되기때문에 새로운 선생님, 친구들 모두 기대되지만, 가장 큰 차이점인 교복에 대한 로망이 컸던거 같아요.(웃음) 또 매 수업시간마다 바뀌는 선생님, 수업을 선택해서 듣는 이동수업등등 다 설레고 기대됐었어요." Q : "기대했던 만큼 아쉬움도 클텐데 여러 활동중에서 가장 아쉬운게 있다면?" A : "저나 제 또래 친구들은 거의다 체육대회나 축제를 아쉬워 하더라구요. 반별로 패션을 맞추고 부스를 열고 이런것들은 처음이니까 많이 아쉬웠고 특히
지난 11월, 학생기자단 5명의 학생들은 인재육성재단 대표님을 인터뷰 했다. Q1. 이 재단을 설립하게 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지금 우리 재단이 인재육성재단이잖아요 처음 2011년도에 원래 장학재단을 설립했어요. 그 당시에 최대호 시장님이 2010년도에 시장님이 되셨어요. 선거를 하면 공약을 걸잖아요 그때 시장님이 "내가 4년동안 시장이 되면 4년동안 월급을 다 내놔서 그 월급으로 장학재단을 만들겠다" 는 공약을 하셨어요. 2010년부터 설립 준비를 하였고 2011년 2월에 설립이 되었어요. 설립의 목표는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옛날에는 공부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런거에 구애받지 않기 위해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 또 재능이 뛰어난 학생들에 대해서 장학금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었어요. Q2. 몇 년동안 종사하셨나요? A. 저는 2011년도에 만들고 4년 있었어요. 그때 시장님이 바뀌셨어요. 그래서 임원사직을 하고 전 다시 사업으로 돌아갔어요. 작연에 또 시장님이 되셨잖아요 최대호 시장님이 다시 시장님이 되시면서 그동안 시장님이 생각했던 방향이 아닌듯 해서 다시와서 대표이사를 맡게 됬어요. 그래서 합치면 약 5년정도 됐어요. Q3. 주로 어떤 일을 하시
지난 16일 구청장에서 안양시 동안구 '권순일' 구청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의 내용은 총 4가지 항목으로 나누어 질문하였는데, 그 첫 번째는 구청장이라는 꿈을 갖게 된 계기를 물어보았다. 먼저 구청장은 "동안구의 구청장은 서울처럼 투표로 뽑는 것이 아닌, 공무원으로 시작해 천천히 올라가면서 구청장이 되는 것이다"라고 설명해 주었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명확히 구청장이라는 꿈을 가진 적은 없고, 평범한 공무원으로 열심히 하니, 구청장이 됐다"고 했다. 두 번째로, 구청장을 하면서 어려운 점이나 힘든 점에 대해 질문을 했다. "주로 도시 개발 사업을 하는데, 어떤 개발에 대해 사람들이 반대할 때가 가장 힘들다"고 했다. "법에는 인구의 70% 이상이 찬성을 하면 사업을 진행할 수 있지만, 반대하는 사람들의 소수 의견도 고려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곤란한 상황들이 생긴다"고 말했다, 또한 "다수의 지지 때문에 소수가 피해를 볼 때, 언제나 도움을 줄 수는 없기에 마음이 아플 때가 있다"고 전했다. 세 번째로, 구청장이 된 이후로 가장 보람찼던 일에 대해 물어보았다. 구청장은 ‘안양천 살리기 프로젝트’에 대해 큰 뿌듯함을 느꼈다고 했다. "몇 십년 전에는…
“혼자 수십권의 채과 비디오를 보며 연습했죠. 장애인을 위한 교본이 없어니, 스스로 터득해 나갔죠.” 오른팔을 잃었으나, 왼손과 노력만으로 프로골퍼가 된 사람이 있다. '최영*'씨는 00동에서 실내 골프연습장을 운영하고 있는 프로골퍼이다. 그는 자동차를 좋아해서 자동차 정비공장에 들어가려 했으나, 취직이 힘들어 플라스틱 용기 제조공장에 취직했었다. 그가 스무살이였을 때, 용기 사출 프래서에 오른팔이 빨려 들어가 오른팔을 잃었다. “세상이 끝난 줄 알았어요” 팔을 잃은 그에게 일자리를 주는곳이 없었고, 그는 하루하루를 실의에 빠져 살았다. 그를 보다못한 큰형이 골프장의 잡부일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주었다. 그때부터 그는 골프에 빠지게 되었다고 한다. 낮에는 일을 하고, 밤에는 연습을 했다. “한 손으로 골프를 칠 수 밖에 없어서, 공을 칠떄의 충격이 한 손에만 전달되어 손은 쉽게 피멍이 들었고, 갈비뼈도 부러져 나갔죠.” 그는 이러한 고통을 견디며, 수 년을 노력한 결과 프로골퍼가 되었다. 오직 왼손과 노력만으로 프로골퍼가 된 '최영*씨'는 “프로대회에 나가 우승을 해서, 장애인들에게도 할 수 있다는 꿈을 심어주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지금도 노력하고 있다.…
지난 16일, ‘안양누리중학생기자단’의 강서은(범계중)ㆍ강서준(범계중)ㆍ신혜진(대안여중)ㆍ신현주(대안여중)ㆍ함윤정(대안여중) 학생기자들은 ‘김진태 서장(안양동안경찰서)’을 인터뷰했다. 김진태 서장은 '안양동안경찰서'의 제69대 서장으로취임했다. 경찰대학교 8기로 성남수정경찰서 형사과장ㆍ경기남부청 수사계장ㆍ충남청 여성청소년과장ㆍ정선경찰서장ㆍ정부과천청사 경비대장을 거쳐 동안경찰서 서장으로 부임했다. 안양누리중학생기자단은 서장에게 여러 가지 질문을 했다. 1. 질문 : 어떤 계기로 몇 살 때 경찰이 되기로 결심했는가? 답변 : "어려서부터 아버지가 군인이시다 보니까, 제복이 멋있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제복을 입는 직업을 가지고 싶었다, 고등학교 때, 경찰대학을 알게 되었고, 이 대학에 진학해서 공부를 하면서 경찰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2. 질문 : 경찰의 장점과 단점에 대한 생각을 한 가지씩 알려달라! 답변 : "경찰은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직업이다, 즉,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사회에 봉사할 수 있다, 단점은 없다." 3. 질문 : 경찰대를 어떻게 준비했는가? 답변 : "시험공부를 열심히 했고.…
지난 28일, '안양누리 중학생 기자'단 중 부림중학교 김민송ㆍ박시은ㆍ오민지ㆍ고태호ㆍ이치훈 학생기자들은 '안양ㆍ과천교육청 안경애 교육장'을 인터뷰했다. 교육장은 10개 이상의 매우 많은 질문을 받았고, 그 모든 질문에 성실하게 답해주었다. 첫번째로, 교육청에서 일하게 된 계기에 대해 질문하였다. 이에 대해 교육장은 "교사나 교장, 교감을 해보니 학교가 원하는 것을 교육청이 들어주지 못해서 학교와 교육청이 엇갈린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담고자 교육청에서 일하게 되었다"라고 답해 주었다. 또한 "관 내 99개 학교의 요구를 조율하고 지원하기도 하고, 점검이나 컨설팅을 하는 등... 안양ㆍ과천의 학교를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다"고 했다. "교육장의 해바라기는 학생들이고, 학생이 행복하고 학교가 건강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학생들이 등수에 얽매이지 않고, 모두가 잘하는 것을 더욱 높여주고 싶다."고 하였다. 또한 "민주적으로 학생들의 요구가 반영되는 학교, 안전한 학교 시설과 다양한 교육을 할 수 있는 건강한 학교 또한 만들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힘든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학교 시설의 구조가 공부만 할 수 있는 구조라서 바
'FROZEN 2' 주제곡 '렛잇고'로 열풍을 일으키며, 천만관객을 동원했던 영화다. 11월 하반기로 개봉 예정된 '겨울왕국2'의 애니메이션 부문 감독은 96년의 디즈니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인 여성인 에니메이터 "이현민"씨가 맡았다. 그녀는 "그림 속 인물의 마음을 섬세하게 포착하여 표현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부분이었다"고 한다. 2008년부터 디즈니에서 일한 그녀는 그래픽이나 음악, 각본 등 여러 부문의 조화가 중요한 제작 과정에서 협업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동료들은 서로 돕기 때문에 모두가 그의 아이디어와 도움을 기대하게 되고, 문제를 현명하게 해결해 나가요.", "(노하우를) 다 공유하고, 누가 잘 했으면 이메일로 돌리고, 서로서로 복돋아 주는 분위기가 굉장히 강하거든요"라고 말했다. 수많은 영역의 전문가들이 한 작품에서 만나, 수평적이고 자유롭게 의사소통하는 것이 세계를 공감하게 하는 디즈니의 힘이다. 2편에서는 이야기의 어떤 전개를 만들어 나갈 것인지 기대된다. .…
지난 8월 29일부터 아침마다 도서관에 와서 책을 읽는 부림중학교 '2기 독서원정대'의 할동이 시작됐다. 이 아침독서 활동은 1980년대 일본에서 시작됐다. 이 활동은 처음부터 학업성취도를 개선하기 위해 시작한 운동이 아닌, 생활 태도 개선이 주요 목적이었다. 그런데 이 활동으로 학생들의 생활 태도만 개선된 것이 아니라, 성적도 크게 올랐다. 이런 이유에서 부림중학교는 아침독서 활동을 현재 실행하고 있다. 처음 예상 인원은 30명이었지만, 실제 신청 인원은 4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해 주었다. 올 해 1학기때부터 활동했던 '나한별'양과 독서원정대를 만든 '김준자'교장선생님을 인터뷰했다. 첫 번째로, '나한별'양은 "1기 때는 모집소식에 친구와 함께 신청을 하였었지만, 활동하는 동안 힘들지도 않고 유익했었던 것 같아서 자발적으로 2기 신청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평소에 따로 시간 내서 책을 읽는 것 보다는, 등교시간보다 20분 정도 일찍 와서 자투리 시간을 이용할 수 있어서 좋다"고 했다. '나한별'양에게 독서원정대란, 삶의 쉼터라고 대답해 주었는데, 그 이유는 "마치 쉼터처럼 편안하고, 자신의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는 것처럼 독서원정대를 통해 편안함과…